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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배어나는 동화> 참새의 사랑이야기

바람이 분다. 겨울이 실감난다.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눈이 내리기도 한다. 찬바람이 옷깃 사이로 배어들면, 몸이 움츠려든다. 화롯불을 피어놓고, 둘러앉아 할머니로부터 옛날이야기를 듣던 어린 시절이 그리워진다. 할머니는 아시는 것이 참 많았다. 화롯불에 군고마를 익히면서 듣는 이야기는 왜 그렇게 흥미진진했는지 모르겠다. 구수한 할머니의 입담에 시간 가는 것을 잊기도 하였다. 사랑은 마법이다. 살면서 사랑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은 없다. 아무리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 하여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서면 해결되지 못할 일은 없다. 할머니는 그 것을 가르쳐주시고 싶었을 것이다. 본 작품집에 실린 이야기도 바로 핵심은 ‘사랑은 마법이다.’라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사랑하면 모든 것이..
바람이 분다.
겨울이 실감난다.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눈이 내리기도 한다. 찬바람이 옷깃 사이로 배어들면, 몸이 움츠려든다. 화롯불을 피어놓고, 둘러앉아 할머니로부터 옛날이야기를 듣던 어린 시절이 그리워진다. 할머니는 아시는 것이 참 많았다. 화롯불에 군고마를 익히면서 듣는 이야기는 왜 그렇게 흥미진진했는지 모르겠다. 구수한 할머니의 입담에 시간 가는 것을 잊기도 하였다.

사랑은 마법이다.
살면서 사랑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은 없다. 아무리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 하여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서면 해결되지 못할 일은 없다. 할머니는 그 것을 가르쳐주시고 싶었을 것이다. 본 작품집에 실린 이야기도 바로 핵심은 ‘사랑은 마법이다.’라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사랑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다. 사랑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 사랑으로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春城 鄭 基 相
전북 대학교 교육대학원 졸.(교육학 석사)
월간 아동문학 신인상 수상.(1993년)
대교 눈높이 교육 대상 수상(2007.11월 9일)
홍조 근정훈장(2017.8.31.)
전 초등학교 교장.
한국아동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저서 : 동화집 [아기 고래의 모험], [용감한 까치 형제] [고창 사랑 그리고 흥] [왜 살까요] [말뚝 못난이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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