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상 | 유페이퍼 | 9,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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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시조는 우리 고유의 정형 시가다. 우리 민적의 정서를 잘 나타내는 작품 창작 기법이다. 거기에다 정형시여서 음률이 살아 있다. 은유를 통해 표현된 작품들을 감상하게 되면 독자들은 저절로 흥을 느낄 수 있다. 어깨가 저절로 들썩일 수 있다. 이는 오랜 세월을 통해 우리의 DNA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조집 ‘꽃길’의 작품을 감상하게 되면 민족의 흥을 재발견할 수 있다. 내면에 깊이 숨어 있는 우리 고유의 정서를 자극하여 감동의 파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시조 작품을 통해 큰 기쁨을 얻기를 바란다.(春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