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성 정기상 | 유페이퍼 | 10,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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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6
웃음꽃
누구나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안경을 쓰게 된다. 잘못된 습관에 의해 만들어지는 안경도 있고, 편견에 의한 색안경을 쓰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런 사실을 의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 바르게 보일 수가 없다. 이 창작우화집에 실린 작품을 읽다 보면, 자신이 어떤 안경을 쓰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春城)